대구 반월당역 맛집! 산시로 짜장면이 1000원

짜장면이 1000원?
대구 반월당에서 벌어진 믿기 힘든 현장

요즘 물가에 짜장면 한 그릇 가격이 1만 원을 넘어가는 곳도 많은데요.

대구 한복판에 단돈 1000원짜리 짜장면을 파는 중국집이 등장해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진짜 가능한 가격이야?’라며 많은 이들이 의심했지만, 현장을 다녀온 이들의 후기가 SNS와 유튜브에 퍼지며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 메뉴는 단출하지만 가격은 ‘충격’

해당 중국집의 메뉴는 매우 간단합니다. 하지만 가격을 보면 누구나 눈을 의심하게 됩니다.

짜장면 보통 : 1,000원
짜장면 곱빼기 : 2,000원
짜장면 왕곱빼기 : 3,000원
탕수육 소자 : 5,000원 / 대자: 8,000원
군만두 8개 : 2,000원
중화우동 (계절) : 3,500원

짜장면 하나에 고기, 양파도 넉넉하게 들어 있고, 곱빼기는 말 그대로 넉넉한 양이 제공됩니다.

탕수육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5천 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라는 평이 많습니다.

📍 위치도 ‘핵심 상권’ 한복판

이 가게가 위치한 곳은 대구 반월당역 지하상가.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이자,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상권입니다.

임대료가 결코 저렴하지 않을 위치에 이런 가격이 가능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 유튜버들도 대거 방문

현장을 직접 찾은 유튜버 '샤니파파(8만 구독자)'는 "짜장라면도 1000원이 넘는 시대에… 감히 말씀드리자면 맛있습니다"라고 평했습니다.

또 다른 유튜버 '평추 맛집(2만 구독자)'도 곱빼기를 먹으며 “고기 많고 옛날 짜장 그 맛, 양도 푸짐”이라며 극찬했습니다.

직접 찍은 영상에는 줄을 선 손님들, 식사를 마친 이들의 미소, 재료 소진으로 조기 마감된 현장 모습까지 담겨 더욱 큰 반향을 불러왔습니다.

🧑‍🍳 업주는 누구? “20년째 1000원 고수”

사장님은 9년 전 방송에도 출연해 “20년 전부터 1000원으로 팔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 장사꾼이 아니라 사업하는 사람"이라며 "큰 욕심 없이 오래오래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최근에는 건강 문제로 인해 신장 투석 중인 상태에서도 매일 새벽 4시에 나와 재료를 준비하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고 합니다.

체력 문제로 인해 오전 10시 개점, 오후 1시쯤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반응은? “복 받으실 분” vs “영세 상권 위협”

많은 네티즌들은 "사장님 복 받으세요", "이런 가게는 응원해야 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불편한 반응도 감지됩니다.

“원가 이하로 팔면 옆 가게는 어쩌라고?”
“동종 업계 종사자로서 착잡하다”
“좋은 취지라도 업계 전체에 부담 줄 수 있다”

📸 현장을 보여주는 SNS/유튜브 속 장면들

윤기 좌르르한 짜장면을 휘젓는 젓가락
만두 8개에 2천 원, 바삭한 비주얼

"2025년 맞아? 이런 가격 실화?"라며 탄성 지르는 손님들
메뉴판 속 한 줄 한 줄이 믿기 어려운 가격들
"아무지게 비볐지요"라는 후기가 담긴 유튜브 캡처

✅ 정리하자면

이 중국집은 단순히 ‘싸서’ 화제가 된 곳이 아닙니다.

20년간 변치 않은 가격 철학, 건강을 버텨가며 지켜온 진심, 그리고 한 그릇에 담긴 정성이 지금의 인기를 만든 주인공입니다.

“싸게 파는 게 목적이 아니라, 싸도 사람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