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린내 제로! 입맛 돋우는 '고등어 무조림' 황금레시피

비린내 제로! 입맛 돋우는
'고등어 무조림' 황금레시피와
비법 양념장

오늘은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국민 반찬인 고등어 무조림 맛있게 만드는 법을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제철 무의 시원한 단맛과 고등어의 고소한 지방이 어우러진 조림 하나면 밥 한 공기 뚝딱은 일도 아니죠.

많은 분들이 집에서 고등어 조림을 할 때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이 바로 비린내와 무의 식감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일식당 못지않은 깊은 맛을 내는 저만의 비법 육수와 비린내를 원천 차단하는 전처리 과정을 상세히 공유하겠습니다.

1. 맛을 결정하는 핵심 재료 준비 (2~3인분 기준)

성공적인 요리의 절반은 신선한 재료 선택에 있습니다.

특히 고등어는 선도가 맛을 좌우하므로 꼼꼼히 체크해 주세요.

주재료

: 자반고등어 또는 생고등어 2마리, 무 1/3토막(약 400g), 양파 1/2개,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비린내 제거용

: 쌀뜨물(또는 맛술 2큰술), 생강즙 약간

황금 양념장

: * 진간장 5큰술, 고춧가루 4큰술, 다진 마늘 1.5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된장 0.5큰술 (비린내 잡는 핵심 비법!), 맛술 2큰술, 생강가루 0.3큰술, 후춧가루 약간
육수: 멸치 다시마 육수 500ml

2. 고등어 비린내 완벽 제거법

고등어 조림의 성패는 비린내를 얼마나 잘 잡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쌀뜨물 담가두기

: 손질된 고등어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쌀뜨물에 20분 정도 담가주세요.

쌀뜨물의 전분 성분이 고등어의 산패된 기름과 비린내 성분을 흡수합니다.

검은 막 제거

: 고등어 내장 쪽에 붙어 있는 검은 막과 핏덩이를 깨끗이 긁어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쓴맛과 비린내의 주범입니다.

된장의 마법

: 양념장에 된장을 반 큰술 섞어주면 단백질 성분이 비린내를 중화시키고 감칠맛을 폭발시킵니다.

3. 단계별 요리 순서 (Step-by-Step)

Step 1: 채소 손질하기

무는 1.5cm 두께로 큼직하고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너무 얇으면 조리 과정에서 부서지고, 너무 두꺼우면 간이 배지 않습니다.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썰기로 준비합니다.

Step 2: 무 먼저 익히기 (중요!)

냄비 바닥에 무를 깔고 준비한 육수의 절반과 양념장 1큰술을 넣고 무만 먼저 10분간 끓여줍니다.

무는 고등어보다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미리 익혀야 고등어 살이 퍽퍽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Step 3: 고등어와 양념장 올리기

무가 투명하게 익기 시작하면 그 위에 고등어를 겹치지 않게 올립니다.

남은 양념장을 고등어 살 위에 골고루 펴 바른 뒤 나머지 육수를 붓습니다.

Step 4: 조려내기

강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뚜껑을 연 상태로 5분간 끓여 비린내를 날려 보냅니다.

그 후 뚜껑을 덮고 무에 간이 쏙 배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15~20분간 은근히 조려줍니다.

Step 5: 마무리

마지막으로 양파, 대파, 고추를 올리고 국물을 끼얹어가며 3분 정도 더 끓여내면 완성입니다.

4. 실패 없는 조리 팁 (전문가 노하우)

설탕의 역할

: 무조림에서 설탕은 단맛뿐만 아니라 무의 매운맛을 중화시키고 연육 작용을 도와줍니다.

불 조절

: 너무 강한 불로만 계속 끓이면 국물만 졸아들고 무 속까지 간이 배지 않습니다.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조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고등어 선택

: 기름기가 많은 고등어일수록 고소한 맛이 강합니다. 배 부분이 은백색이며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세요.

5. 오늘 소개해 드린 고등어 무조림 레시피

저녁 식탁을 풍성하게 꾸며보세요.

하얀 쌀밥 위에 잘 익은 무 한 점과 통통한 고등어 살을 올려 먹으면 그 어떤 산해진미도 부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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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더욱 유익하고 맛있는 레시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