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 2025 – 국내 가을여행 최적의 미식 축제

서천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
2025 국내 가을여행 최적의 미식 축제

서천 홍원항, 바다와 함께 즐기는 가을 여행의 시작

국내 가을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항에서 열리는 제23회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축제는 2025년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10일간 이어지며, 서해안의 대표 항구 마을인 홍원항에서 개최된다.

가을철 제철 수산물인 전어와 꽃게를 테마로 하여 미식과 체험, 지역 문화가 어우러지는 여행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

전어와 꽃게, 가을 제철의 진짜 별미

전어는 DHA와 EPA가 풍부하여 두뇌 발달과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칼슘 함량이 높아 성장기 청소년과 노년층 모두에게 좋은 보양식이다.

반면 꽃게는 단백질과 아연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축제 기간에는 전어회, 전어구이, 꽃게탕, 꽃게찜 등 다양한 요리가 제공되며, 관광객들은 현장에서 바로 조리된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체험형 프로그램 – 직접 참여하는 축제

단순히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이 축제의 가장 큰 장점이다.

맨손 전어잡기 체험: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보물찾기 이벤트: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되며, 당첨자는 서천군 특산품을 받을 수 있다.

전어·꽃게·대하 경매 이벤트: 주말마다 진행되어 여행객들에게 현장감 넘치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역경제와 연계한 소비쿠폰 캠페인

이번 축제는 단순히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도 직접 연결된다.

서천군은 축제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캠페인을 전개하여 방문객들이 쿠폰을 활용해 지역 상점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하도록 유도한다.

소비쿠폰 사용률은 이미 98%를 넘어섰으며,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축제와 함께 떠나는 서천 인근 여행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에 방문한다면 인근의 다양한 관광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1. 춘장대해수욕장
: 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여름철 피서지이자 가을에도 산책하기 좋은 명소.

2. 마량리 동백나무숲
: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해돋이와 함께 즐기는 숲길 산책이 인상적이다.

3. 마량포구
: 수산물 직거래와 항구 풍경이 어우러진 여행 포인트.

4. 갯벌 체험장
: 월하성과 선도리 갯벌체험장에서 아이들과 가족 단위로 생태 체험 가능.

5. 월명산
: 서천의 대표 산행지로, 단풍철에 찾으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현지에서 즐기는 맛집과 숙소

홍원항은 횟집과 식당이 밀집해 있어 어디를 가더라도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황금어장횟집’, ‘해돋이 회센타’, ‘소문난 칼국수’ 등이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이다.

숙소로는 ‘내가그린바다펜션’, ‘서천해양글램핑장’, ‘동백해돋이펜션’ 등이 있으며, 바다 전망과 접근성이 좋아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무장애 여행지로서의 가치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는 무장애 여행지로 지정되어 있다. 장애인, 어르신, 유아를 동반한 가족 모두가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배려된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이는 서천군이 지역 관광을 누구나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가을여행의 완벽한 선택지

서천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가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체험, 그리고 관광이 결합된 국내 가을여행 최적의 축제라 할 수 있다.

제철 수산물의 풍미,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인근 관광지와 맛집까지 더해져 여행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9월 초 국내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서천 홍원항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