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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걱정은 No! '알끈' 제거 논란 종결: 신선함의 증거, 톡톡한 영양 꿀팁!

by ab.GOLD 2025.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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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레스테롤 걱정은 No! '알끈' 제거 논란 종결: 신선함의 증거, 톡톡한 영양 꿀팁!




​'알끈(난끈)'은 달걀을 깼을 때 노른자 옆에 붙어 있는 희고 길쭉한 끈처럼 생긴 부분입니다.

때로는 핏줄이나 이물질로 오해받아 제거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이 알끈은 달걀의 핵심적인 구성 요소이자, 사실은 신선도의 중요한 증거이기도 합니다!


​✨ 알끈의 정체와 역할: 노른자를 지키는 '지지대'


​알끈의 정식 명칭은 영어로 '칼라자(Chalaza)'라고 합니다. 이 희고 굵은 끈의 주요 역할은 노른자가 껍데기 중앙에 안전하게 자리 잡도록 고정하는 지지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달걀이 외부 충격으로 흔들려도 노른자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중심에 연결하는 단백질 줄입니다.

1. ​노른자 고정: 달걀의 핵인 노른자를 중앙에 단단히 붙들어 매어 보호합니다.

2. ​신선도 지표: 시간이 지나면서 알끈의 구조가 느슨해지고 투명해지기 때문에, 알끈이 뚜렷하고 선명하게 보일수록 더 신선한 달걀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달걀일수록 알끈이 희미하거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콜레스테롤 덩어리' 오해와 과학적 진실


​일부 미디어에서는 알끈이 콜레스테롤 덩어리라며 제거를 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과학적으로 사실이 아닙니다.

​알끈의 주성분은 양질의 단백질입니다.


1. ​단백질 구조: 알끈은 흰자에 포함된 점액 물질인 뮤신(mucin)에서 유래된 섬유로 만들어지며, 라이소자임과 같은 양질의 단백질 효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2. ​영양 덩어리: 알끈에는 라이소자임(Lysozyme)이라는 항균 성분이 들어 있어 유해 물질의 침입을 막는 데 도움을 주며, 시알산 성분은 면역 증진과 항균 작용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콜레스테롤 무관: 알끈 자체가 높은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다는 직접적인 연구 결과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을 걱정하여 굳이 제거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영양분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더 이롭습니다.


​달걀 전체의 콜레스테롤 논란 역시 최근 연구를 통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 꼭 제거해야 할까? 식감 vs. 영양: 현명한 선택


​결론부터 말하면, 알끈은 제거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인체에 무해하고, 익히면 다른 흰자 부분과 자연스럽게 섞여 조리 후에는 거의 눈에 띄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식감이나 모양에 민감하여 부드러운 요리를 만들고 싶다면 조리 전에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끈을 제거하여 푸딩처럼 부드러운 계란찜이나 매끈한 지단,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알끈 제거 꿀팁 (요리 목적별)


1. ​프라이/수란 (노른자 유지): 날달걀 상태에서 핀셋이나 젓가락 끝에 물을 살짝 묻혀 살살 건져 올리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계란찜/스크램블/지단 (부드러운 식감): 계란물을 푼 뒤 촘촘한 거름망(체)에 2~3회 걸러주면 알끈과 멍울진 흰자가 분리되어 매우 부드러운 푸딩 같은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달걀 신선도와 보관, 기타 정보


1..​신선도 확인 (알끈 외):
​노른자 모양: 신선할수록 노른자가 볼록 솟아오른 모양입니다.

2. ​흰자 점도: 신선한 흰자는 단백질 구조가 단단해 점도가 높고 푹 퍼지지 않습니다.

3. ​물 테스트: 6~10% 소금물에 넣었을 때 가라앉으면 싱싱한 것입니다.

4. ​빨간 점 ('혈반'): 날달걀에서 보이는 빨간 점은 난소의 미세혈관이 터져 생긴 혈액 자국('혈반')으로, 역시 건강에 무해합니다. 보기 거북하다면 익혀 먹으면 됩니다.

3. ​보관 팁: 달걀은 껍데기에 있는 기공을 통해 숨을 쉬므로, 씻지 않고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신선도 유지에 가장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알끈은 제거할 필요 없는 양질의 단백질 덩어리입니다. 콜레스테롤 걱정은 내려놓고, 다음번 달걀 요리에서는 안심하고 알끈의 영양까지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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