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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전 만들기, 배추전보다 2배 더 고소한 비법 (반죽 비율, 손질법)

by ab.GOLD 2026.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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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레시피] 봄동전 만들기,
배추전보다 2배 더 고소한 비법
(반죽 비율, 손질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입안 가득 봄 내음을 전해주는 봄동 요리의 정점, 봄동전 레시피를 들고 왔습니다.

이맘때쯤이면 마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납작하게 엎드린 모양의 '봄동'이죠.

일반 배추보다 잎이 두껍지 않고 아삭하며, 씹을수록 올라오는 은은한 단맛과 고소함이 일품입니다.

특히 기름에 지져낸 봄동전은 막걸리 안주로도,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손색없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바삭한 식감을 살리는 반죽 비율부터 전문가처럼 예쁘게 부쳐내는 팁까지 상세히 공유해 드릴게요.


봄동의 효능과 제철 정보

봄동은 찬 바람을 견디며 자라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합니다.

피로 해소는 물론,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에도 도움을 주죠.

특히 지질 성분과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 A의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기름에 부쳐 먹는 '전' 형태는 영양학적으로도 아주 훌륭한 조리법입니다.


1. 재료 준비 (Ingredients)

가장 맛있는 봄동전을 위해 신선한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2~3인분 기준)


* 메인 재료: 봄동 1포기 (중간 크기), 홍고추 1개 (고명용), 쑥갓 약간(선택 사항)


* 반죽 재료: 부침가루 1컵, 튀김가루 0.5컵, 차가운 물 1.5컵, 국간장 0.5큰술 (간 맞추기)


* 찍어 먹는 초간장: 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올리고당 0.5큰술, 고춧가루 약간, 통깨


2. 봄동 손질법과 밑준비

봄동은 밑동을 칼로 잘라내면 잎이 하나씩 분리됩니다.


* 세척: 흐르는 물에 2~3번 깨끗이 씻어 흙을 제거합니다. 잎 사이사이에 흙이 많으니 신경 써서 씻어주세요.


* 물기 제거: 전이 눅눅해지지 않도록 채반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키친타월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 심지 두드리기: 봄동의 흰 부분(심지)이 두꺼우면 부칠 때 들뜨기 쉽습니다. 칼등으로 가볍게 톡톡 두드려 평평하게 펴주세요.

3. 바삭함의 핵심, 반죽 황금 비율

밀가루만 사용하는 것보다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2:1 비율로 섞는 것이 비법입니다.


* Cold Water: 반드시 찬물(혹은 얼음물)을 사용하세요. 온도 차가 클수록 반죽이 훨씬 바삭해집니다.


* Mixing: 반죽을 너무 많이 저으면 글루텐이 형성되어 질겨집니다. 가루가 대충 섞일 정도로만 가볍게 저어주세요.


* Seasoning: 반죽물에 국간장을 살짝 넣으면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4. 맛있게 부치는 과정 (Step-by-Step)


* 밀가루 옷 입히기: 씻어둔 봄동 잎에 마른 부침가루를 살짝 묻혀 털어냅니다. 이렇게 해야 반죽물이 겉돌지 않고 착 달라붙습니다.


* 반죽 적시기: 준비한 반죽물에 봄동을 앞뒤로 가볍게 적십니다.


* 달구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충분히 예열합니다. (기름이 지글거릴 때 넣어야 바삭함이 살아납니다.)


* 부치기: 잎의 안쪽(오목한 부분)이 팬 바닥을 향하게 먼저 올립니다.


* 고명 올리기: 뒤집기 전, 송송 썬 홍고추를 중앙에 올려 색감을 더해줍니다.


* 마무리: 중불에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지져냅니다. 너무 자주 뒤집지 말고 한두 번만 뒤집어 완성하세요.


5. 봄동전과 잘 어울리는 곁들임 메뉴

봄동전의 고소함을 배가시켜줄 메뉴들을 추천합니다.


* 도토리묵 무침: 새콤달콤한 도토리묵 무침은 전의 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잡아줍니다.


* 바지락 칼국수: 시원한 국물 요리와 바삭한 전은 최고의 궁합입니다.


* 달래 양념장: 일반 간장 대신 제철 달래를 듬뿍 넣은 양념장을 곁들여 보세요.


요리 꿀팁 (Success Tips)


* 기름의 양: 전은 튀기듯 부쳐야 맛있습니다. 기름을 아끼지 마세요.


* 불 조절: 처음에는 센불에서 예열하고, 전을 올린 뒤에는 중약불로 조절해야 속까지 잘 익고 겉이 타지 않습니다.


봄동은 지금 이 시기가 아니면 맛보기 힘든 귀한 식재료입니다.

오늘 저녁, 달큰하고 고소한 봄동전으로 식탁 위에 이른 봄을 초대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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