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파트 모델하우스 화재 전소…대응 1단계 발령, 원인은?

수원 아파트 모델하우스 대형 화재 발생

새벽 긴급 대응 1단계 발령… 전소 피해에도 인명 피해는 없어

2025년 7월 27일 새벽,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의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지역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날 화재는 새벽 0시 10분경 발생했으며, 철거 중이던 3층짜리 목조 건물이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 화재 발생 개요

• 발생 시각: 2025년 7월 27일(토) 0시 10분경
• 화재 장소: 수원특례시 권선구 권선동
• 건물 정보: 지상 3층, 연면적 약 5,059㎡, 목조 구조
• 상태: 철거 작업 중 (7월 21일부터 진행 중)
• 인명 피해: 없음
• 재산 피해: 건물 전소, 교통 통제

불은 빠르게 번졌고, 소방당국은 오전 2시 45분경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잔불 정리와 함께 화재 원인 규명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 대응 1단계 발령… 총력 진화 작전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접수 9분 만인 0시 19분, ‘대응 1단계’를 즉시 발령했습니다.

이는 인근 4개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비상 상황 체계입니다.


1. 투입 장비: 45대
2. 투입 인력: 120여 명
3. 대응 단계 해제: 오전 1시 37분
4. 큰 불길 진화 완료: 오전 2시 45분
5. 현재 상황: 잔불 정리 및 붕괴 방지 안전조치


소방 관계자는 “화재 건물 내부에 인명은 없었으며, 목재 구조로 인해 불길이 급속히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 철거 중이던 건물, 화재 위험 높아

해당 모델하우스는 철거 공사 중이던 목조 건물로, 전날(26일) 오후 5시까지 내부 철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목재와 가연성 자재들이 다량 남아 있었고, 구조적으로 허술해 화재 확산 속도는 매우 빨랐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일부 구획은 구조가 해체된 상태로 불이 지붕과 상층부까지 빠르게 퍼진 원인이 되었습니다.

🚧 수원시의 긴급 대응… 터미널 사거리 전면 통제

수원시는 0시 34분과 57분, 두 차례에 걸쳐 시민들에게 재난 안전문자를 발송했습니다.

> “오늘 0시 10분경 권선구 권선동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터미널사거리 전 방향 통제 예정. 차량은 우회 바랍니다.”

이로 인해 터미널사거리 주변 교통이 전면 통제되었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외출 자제 및 주의 당부가 이어졌습니다.

📸 현장 목격자의 증언

화재 당시 상황을 목격한 시민 A 씨는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 “불이 완전히 치솟은 상태였어요. 차 안에서도 열기가 느껴질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또한 SNS 상에는 화염과 연기로 뒤덮인 현장 영상과 이미지가 다수 공유되며, 시민들의 불안과 경각심이 퍼졌습니다.

🔍 화재 원인, 무엇이었을까?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합동 감식 및 CCTV 분석을 통해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 규명에 착수했습니다.

1차적으로는 철거 작업 중 남아 있던 전기배선, 실외기, 목재 집적물 등이 발화의 핵심 가능성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건물 내부 잔해가 많아 조사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예정입니다.

✅ 수원 모델하우스 화재는

1.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
2. 목조 구조
3  새벽 시간대

라는 세 가지 조건이 맞물려 대형 화재로 번졌습니다.

인명 피해가 없는 점은 천만다행이지만,
▶️ 시민 불안과 지역 교통 대란
▶️ 건물 전소
▶️ 긴급 대응 체계 발령 등
다방면의 대처가 요구되는 사례였습니다.


화재 원인과 책임소재가 정확히 밝혀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철거 공사 현장의 화재 예방 관리 강화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