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장흥 참숯가마찜질방 LPG 폭발 사고✔️

양주 장흥 참숯가마찜질방 LPG 폭발 사고,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경각심

2025년 9월 27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참숯가마찜질방에서 갑작스러운 LPG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중상 3명과 경상 25명을 포함해 총 2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주말을 맞아 찜질방을 이용하던 70여 명의 손님과 직원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이번 사건은 한국 사회 전반에 걸쳐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1. 사고 개요

- 사고 발생 시각: 2025년 9월 27일 오전 10시 17분경
- 사고 장소: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참숯가마찜질방 내부
- 피해 인원: 총 28명 부상 (중상 3명, 경상 25명)
- 대피 상황: 손님과 직원 포함 약 72명 긴급 대피
- 출동 현황: 소방 장비 17대, 구조 인력 42명 투입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토요일 오전으로, 찜질방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중장년층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사고 충격음은 인근 마을에서도 들릴 정도였으며, 순간적인 폭발로 내부 유리창과 시설 일부가 파손되었습니다.

2. 현장 상황과 피해자 상태

폭발 직후 내부는 연기와 가스로 가득 찼고, 놀란 손님들이 우왕좌왕하며 대피했습니다.

중상자 3명:

- 60대 직원(머리 부상)
- 50대 여성(허리와 두부 외상)
- 70대 남성(머리 부상)

경상자 25명:

- 주로 연기 흡입, 타박상, 경미한 화상 등으로 분류


환자들은 인근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며, 일부는 현재 집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있던 응급구조대는 신속히 환자 분류 작업을 진행했고, 다행히 매몰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 사고 원인 추정

경찰과 소방 당국은 LPG 가스 관리 부주의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직원 토치 사용 과정에서 가스 누출 발생
- 환기 부족한 밀폐 공간에 가스 축적
- 재점화 시 순간 폭발


특히 사고 당시, 직원이 20kg 가스통을 이용해 숯가마 장작에 불을 붙이는 과정에서 가스가 흘러나왔고, 다시 점화하려는 순간 폭발이 발생한 정황이 파악됐습니다.

4. 안전 관리의 허점

이번 사고는 단순한 불행이 아니라, 안전 불감증이 불러온 인재라는 점에서 사회적 파장이 큽니다.

1. 시설 점검 미흡

- 정기적인 가스통 안전검사 미실시 가능성
- 환기 시설 부족 및 누출 감지 장치 부재

2. 종사자 안전 교육 부족

- 가스 취급 시 기본 안전수칙 미준수
- 응급 상황 대처 훈련 부재

3. 안전 규제 미비

- 찜질방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가스 안전 관리 규정 강화 필요성

5. 사회적 시사점

찜질방은 한국의 대표적인 대중 휴식 공간이지만, 동시에 고위험 시설이 될 수 있습니다.

숯가마, 온탕, 가스 사용 등 다양한 위험 요소가 상존하기 때문에,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정부·지자체
: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강화, 법적 규제 보완 필요

- 업주·운영자
: 정기 점검 및 안전 교육 강화, 응급 대피 훈련 필수

- 이용객
: 시설 이용 시 안전 안내사항 확인 및 적극 협조 필요

6. 양주 장흥 참숯가마찜질방 LPG 폭발 사고는

다행히 화재로 번지지 않았지만, 수십 명의 부상자와 수많은 대피 인원을 발생시킨 대형 안전사고였습니다.

이 사건은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가스 안전 관리, 정기 점검, 종사자 교육이 더욱 철저히 시행되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