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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알림/경제

하늘 뒤덮은 화산재, 발리행 수천 명 발길 돌린 진짜 이유는?

by ab.GOLD 202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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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행 항공편 줄취소…
르워토비 화산 분출의 충격 전말




2025년 6월,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에서 발생한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의 대규모 분출은 전 세계 여행업계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상공 11km까지 치솟은 화산재는 항공 노선을 마비시켰고, 발리를 포함한 관광지로 향하던 수많은 여행객의 일정이 중단됐습니다.

특히 '불의 고리'에 위치한 인도네시아는 이번 화산 분출을 계기로 화산재해 경보체계와 대응 시스템의 중요성을 다시금 부각시켰습니다.


🔹 분출 개요
: 상공 11km까지 치솟은 화산재



2025년 6월 17일 오후 5시 35분, 르워토비 화산이 대규모 분화를 시작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지질청은 두꺼운 회색 화산재 구름이 최대 11km 상공까지 치솟았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일반 항공기 순항 고도(약 10km)를 넘어서는 수치로, 항공기 운항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위험한 수준이었습니다.


🔹 항공 대란
: 발리·싱가포르·호주 노선 줄취소



화산재 분출의 여파로 발리 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수십 편이 취소됐습니다.


1️⃣ 싱가포르 항공 : 발리 노선 4편 이상 취소
2️⃣ 스쿠트항공 : 롬복 및 발리 항공편 취소
3️⃣ 젯스타 항공 : 호주~발리 노선 대부분 지연 또는 취소


이처럼 국제선을 중심으로 다수 항공편이 갑작스럽게 중단되며, 여행객 수천 명이 공항에 발이 묶이는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 주민 대피 및 경보 격상



인도네시아 정부는 즉각 화산 경보 수준을 최고 등급으로 격상하고, 화산 반경 7km 이내를 출입 금지 구역으로 설정했습니다.

주민들에게는 마스크 착용과 외출 자제가 권고됐으며, 두 마을 이상에서 긴급 대피가 이루어졌습니다.

도로와 마을은 두꺼운 화산재와 모래, 자갈로 덮였고, 현지에서는 라하르(화산성 진흙) 피해 가능성도 경고되었습니다.


🔹 반복되는 화산 위험 : ‘불의 고리’의 현실



이번 르워토비 화산 폭발은 2024년 11월 이후 반복되고 있는 폭발 사례 중 하나입니다.


🔹️2024년 11월 : 다중 분화, 사망자 9명
🔹️2025년 3월·5월 : 소규모 분화 반복
🔹️2025년 6월 : 상공 11km까지 분출한 최대 규모 폭발


인도네시아는 활화산만 120여 개가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산 밀집국가이며,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에 속해 있어 상시적인 지진 및 화산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2025년 6월 17일, 르워토비 화산이 상공 11km까지 화산재를 분출하며 폭발



1️⃣ 발리·싱가포르·호주 노선 항공편 줄취소 및 발리 국제공항 혼란
2️⃣ 인근 주민 대피, 경보 최고단계 격상, 출입 통제
3️⃣ 인도네시아는 반복적인 화산 재해 위험지역, ‘불의 고리’의 중심에 위치
4️⃣ 해외여행 계획 중이라면 항공편, 자연재해 소식 실시간 확인 필수


✈ 여행자 주의 사항



🔹️화산재는 항공기 엔진에 치명적… 화산 인접 지역 항공편은 사전 확인 필수
🔹️기상청 및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사항 체크 권장
🔹️자연재해가 빈번한 지역은 여행자보험 필수 가입
🔹️현지 언론·항공사 공식 SNS 실시간 확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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