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kg 급찐급빠?
정선희가 선택한 한 잔

CCA 주스(까 주스), 뱃살까지 달라졌다는 이유
연예인들의 체중 관리 비결은 늘 화제가 된다. 특히 단기간에 체중이 늘었다가 다시 빠지는 이른바 ‘급찐급빠’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는 대중의 관심을 끌 수밖에 없다.
개그우먼 정선희 역시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CCA 주스, 일명 ‘까 주스’를 꾸준히 마시고 있다고 밝히며 주목을 받았다.
정선희는 “약속이 있을 때 2kg 정도 급하게 찐 살을 관리할 때 도움 된다”며 “이걸 마시면 밥도 덜 먹게 되고, 소화도 편해진다”고 전했다. 특히 “뱃살이 좀 들어간 느낌”이라는 표현은 CCA 주스의 효과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과연 CCA 주스는 어떤 음료이며, 왜 체중 관리와 복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을까. 영양학적 근거를 중심으로 차분히 살펴본다.

🥬 CCA 주스란? ‘까 주스’의 정체
CCA 주스는 당근(Carrot), 양배추(Cabbage), 사과(Apple)의 앞 글자를 딴 이름이다.
세 가지 재료를 착즙하거나 블렌딩해 만든 주스로, 열량은 낮지만 비타민과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다이어트·장 건강·면역 관리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조합으로 알려져 있다.
이 주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살이 빠진다’는 자극적인 효과 때문이 아니다.
✔ 포만감 유지
✔ 혈당 상승 완화
✔ 소화 기능 보조
✔ 장내 환경 개선
이 네 가지 요소가 함께 작용하면서 과식을 줄이고 체중 관리 흐름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 당근: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관건
당근은 100g당 약 35kcal로 열량이 낮다.
하지만 당근의 핵심은 칼로리가 아니라 베타카로틴이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눈 건강, 피부 보호, 면역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중요한 점은 조리 방식이다.
생당근 섭취 시 베타카로틴 흡수율: 약 10%
익히거나 주스로 만들었을 때: 60% 이상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영양소이기 때문에 소량의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진다.
CCA 주스를 만들 때 올리브오일을 몇 방울 추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양배추: 식전 섭취가 중요한 이유
양배추는 대표적인 위장 보호 식품이다.
식전에 섭취하면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산 자극을 완화해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다이어트 측면에서도 장점이 분명하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양배추는
열량: 약 33kcal
수분 함량: 89.7g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빠르게 느끼게 하고, 혈당이 천천히 오르도록 돕는다.
이는 식사량 조절과 폭식 예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 사과: 아침에 먹으면 더 좋은 이유
사과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이 풍부하다.
퀘르세틴은 체내 염증 반응을 줄이고 세포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아침 사과는 금사과’라는 말이 있는 이유도 과학적 근거가 있다.
공복에 사과를 섭취하면 식이섬유가 장을 자극해 배변 활동을 촉진하고, 포만감을 통해 다음 식사에서의 열량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총 열량 섭취가 약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CCA 주스, 뱃살에 도움이 되는 이유
CCA 주스가 ‘뱃살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단순 체중 감소가 아니라 복부 팽만감 완화와 관련이 있다.
장 운동 활성화
가스 생성 감소
수분 대사 개선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배가 덜 더부룩해지고, 자연스럽게 허리선이 가벼워진 느낌을 받게 된다.
정선희가 말한 “뱃살이 좀 들어간 것 같다”는 표현은 이와 같은 변화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크다.

🫘 단백질 보완이 필요한 이유
CCA 주스의 유일한 단점은 단백질 함량이 낮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 주스를 끼니 대용으로만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콩을 추가한 CCA+콩 주스를 추천할 수 있다.
콩은 식물성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이 풍부
포만감 유지 시간 증가
근손실 예방에 도움
콩은 최소 3시간 이상 불린 뒤 10분 정도 충분히 삶아 사용해야 소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CCA 주스 섭취 타이밍 팁
식사 20~30분 전 섭취
아침 공복 또는 점심 전 추천
하루 1잔이면 충분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장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꾸준함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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