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센트럴파크원 아파트에서 발생한 복선전철 공사장 사고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70톤(t)에 달하는 천공기가 아파트를 덮치며 주민 156명이 긴급 대피했고, 특히 한 가정은 아이와 할머니가 머물던 방으로 콘크리트가 쏟아져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사고 전후의 정확한 정황과 시공사의 대응, 향후 조치까지 함께 정리합니다.

📌 1. 사고 개요
70t 천공기의 아파트 추락
사고는 2025년 6월 5일 오후 10시경,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중장비 천공기(높이 44m, 중량 70t)가 전도되면서 인접한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센트럴파크원 아파트
외벽을 강타했고, 외벽과 내부 벽체가 붕괴, 콘크리트와 철근이 실내로 유입되었습니다.

📌 2. 아이 방으로 쏟아진 콘크리트
"단 5분 차이였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해당 방에는 아이의 침대, 책상, 책장이 있었고, 사고 5분 전까지만 해도 아이와 할머니가 함께 있던 공간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내가 커피와 과일을 갖다 주겠다며 두 사람을 거실로 불러냈고, 이후 천공기가 방을 덮쳤다”고 회상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된 침대와 휘어진 철근, 벽체 잔해가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 3. 주민 156명 긴급 대피
“전쟁 난 줄 알았다”
사고 직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센트럴파크원 아파트 주민 156명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거대한 진동과 충격음으로 인해 다수의 주민이 지진이나 폭발로 착각하며 공포에 떨었다는 증언이 이어졌습니다.

📌 4. 국토부와 DL건설의 대응 현황
해당 공사의 발주처는 국가철도공단, 시공은 DL건설이 맡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주민 측은 아파트 전체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DL건설은 “주민이 선정하는 업체를 통해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보상 절차를 빠르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중장비 사고가 아닌,
주거지 인근 공사장의 안전 관리 실패가 불러온 위기였습니다.
아이와 노인이 머물던 방을 덮친 천공기의 추락은 ‘5분 차이’로 기적처럼 비극을 피한 사례로, 공공기관과 시공사의 책임감 있는 대응이 필요합니다.

향후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가 시급합니다:
✅ 공사장 중장비 관리 매뉴얼 정비
✅ 주거지 인근 공사 시 안전 완충 구역 확보
✅ 공사 전·중·후 정기 안전진단 제도화
✅ 피해 주민 대상 정기 건강검진 및 심리 상담 지원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단 한 명의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이 강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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