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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알림/경제

단양 남한강 하천서 하반신 시신 발견!✔️

by ab.GOLD 2025.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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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남한강서 머리 없는
시신 발견…부패 심해 신원 확인 불가,
경찰 전면 수사 착수



🚨 단양 남한강에서 ‘머리 없는 시신’ 발견…충격의 현장


충북 단양의 남한강 하천 부유물 속에서 신원미상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전면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10월 17일 오전 8시경, 하천 부유물을 수거하던 업체 관계자의 신고로 알려졌습니다.
“부유물 사이에서 사람의 하반신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부유물을 수거하던 업체는 단양 남한강 일대에서 수거한 뒤 충주 소재 재활용 분류장에서 작업 중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사람의 하반신 일부를 발견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수거물을 정밀 조사하던 중
오전 11시 20분경 상반신도 발견했지만, 머리 부위는 사라진 상태로 확인되었습니다.

시신은 성별과 신원을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부패가 심각했으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과 신원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 경찰 “자연 부패 가능성…범죄 여부도 배제하지 않아”


경찰은 수거업체가 부유물을 채취했던 남한강 전 구간을 중심으로 추가 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하천의 유속과 부패 정도를 고려했을 때, 시신이 상류에서 떠내려왔거나 하천 이동 중 분리됐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경찰 관계자는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자연적 분리일 가능성과 범죄 개입 가능성 모두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라며
“시신의 부패 시점, 부유물 이동 경로, CCTV 분석 등을 통해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수사팀은 실종자 데이터베이스와 DNA 대조 작업을 병행하며,
시신이 발견된 부유물의 이동 경로를 추적 중입니다.

경찰은 남한강 인근 CCTV, 도로 교통 기록, 수거업체의 작업 기록 등을 종합 분석해 시신의 이동 경로를 추정하고 있습니다.


🌊 과거에도 반복된 남한강 변사체 발견 사례


이번 사건은 단양 남한강에서 발생한 첫 변사 사건이 아닙니다.

과거에도 실종자 혹은 사고로 추정되는 시신이 다수 발견된 지역으로,
하천 구조 특성상 유속이 빠르고 수위가 자주 변해 사고 발생률이 높습니다.

2024년 7월 28일

: 단양 영춘면 남한강 상류에서 60대 남성 변사체 발견.
당시 낚시 중 실종된 인물로 추정되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나 범죄 흔적은 없었습니다.

2020년 8월 6일

: 매포읍 도담삼봉 인근에서 50대 남성 시신 발견.
폭우로 실종된 인물로 확인됐으며,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사로 결론났습니다.

2018년 12월 7일

: 단양읍 별곡리 남한강에서 40대 남성 시신 발견.
범죄 정황 없이 단순 익사로 종결되었습니다.


이처럼 단양 남한강은 수년간 사고·실종·변사체 발견이 반복되는 구간으로,
특히 하류 지역은 부유물 이동이 많고 수색이 어려워 사건 수사가 복잡하게 얽히는 특징이 있습니다.


⚖️ 전문가 “부패 상태로 볼 때 최소 1주 이상 경과…자연사 단정은 이르다”


법의학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의 핵심 포인트를 “시신의 분리 상태와 심한 부패 정도”로 지목합니다.

일반적인 익사 부패에서는 신체 손상이 균일하게 발생하지만,
이번처럼 상·하반신이 따로 발견된 경우는 단순 자연 부패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전문가 A씨는 “하천 내 장애물이나 부유물과의 충돌로 신체 일부가 손상될 수도 있지만,
인위적 손상 여부를 반드시 부검으로 확인해야 한다”며
“수온, 유속, 부패 진행도 등을 종합 분석해 사망 시점을 추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신의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만큼,
사망 후 최소 7~10일 이상 경과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 향후 수사 전망 – DNA 대조와 부검 결과에 달려


현재 경찰은 국과수 부검과 DNA 감식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습니다.

실종자 신고자 중 가족 유전자와 대조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시신의 손상 상태를 토대로 사망 원인과 외력 여부를 규명할 계획입니다.

또한 경찰은 드론을 투입해 남한강 상류 및 부유물 채취 지점을 재조사하고 있으며,
최근 실종 신고된 인물과의 연관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사 당국은 “자연적 부패와 범죄 개입 가능성을 동시에 검증 중이며,
부검 결과에 따라 사건의 성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반복되는 남한강의 의문사, 철저한 조사 필요


이번 사건은 단순한 익사 사고인지, 혹은 인위적 요인이 개입된 변사 사건인지를 밝히는 중요한 분수령입니다.

단양 남한강 일대는 과거부터 실종자나 시신이 자주 발견되던 곳으로, 하천 관리 시스템과 수색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다시 한 번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부검 결과와 DNA 분석이 공개되면 사건의 진상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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