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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알림/경제

수원 권선구 어린이집 교사 15명 일산화탄소 중독!✔️

by ab.GOLD 2025.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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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어린이집 교사 15명 일산화탄소 중독…행사 후 뒷정리 중 집단 어지럼증



🚨 사건 개요


2025년 10월 18일 오후 4시 18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들이 집단 일산화탄소(CO) 중독 증세를 보이며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어린이집에서는 행사 종료 후 교사들이 뒷정리를 하고 있었으며, 총 15명이 어지럼증·구토·두통을 호소했습니다.

119 신고 후 구급대가 즉시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모두 의식이 명확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 현장 상황 요약


- 사고 시각: 2025년 10월 18일 오후 4시 18분

- 장소: 수원시 권선구 소재 어린이집

- 피해자: 교사 15명 (모두 성인)

- 증상: 어지럼증, 구토, 구역질, 오한 등 경미한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

- 아동 피해: 없음 (행사 종료 후 모두 귀가)


신고는 병원 관계자에 의해 접수됐으며, 소방당국은 다수사상자 구급상황관리 시스템을 즉시 가동해 신속히 대응했습니다.


🔍 사고 원인 및 조사 방향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3가지 가능성을 중심으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1️⃣ 행사 중 사용된 발전기

행사에 사용된 휴대용 발전기에서 배기가스가 역류했을 가능성이 높게 제기됐습니다.
행사 이후 창문과 문이 닫힌 상태에서 뒷정리가 진행되어 실내 환기가 불충분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2️⃣ 환기 불량 및 밀폐 구조

어린이집 건물 구조상 외부 공기 유입이 제한된 밀폐 환경이었던 것으로 조사 중이며, 실내에 CO가 빠르게 축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3️⃣ 난방기 가스 누출 여부

보조 난방기 및 온풍기 등의 연통·배기 시스템 점검이 미흡했는지 여부도 병행 조사 중입니다.


⚠️ 일산화탄소의 위험성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독성가스로, 인체 내 혈액의 산소 운반을 방해하여 질식 증상을 유발합니다.
특히 실내에서 장시간 노출되면 의식 저하, 구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노출 농도(ppm) 증상

1. 100ppm 경미한 두통, 피로감
2. 400ppm 1~2시간 내 구토, 어지럼증
3. 800ppm 이상 45분 내 의식 소실
4. 1600ppm 이상 1시간 내 사망 위험


실내 발전기, 가스난로, 보일러 등은 항상 환기 상태에서 사용해야 하며,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 공공시설은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가 필수적입니다.


🧯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수칙


이번 사고는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됐지만, 겨울철 난방기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동일한 사고가 재발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을 강조합니다.


1️⃣ 배기구 점검 필수
발전기, 보일러, 난방기 등은 연통이 막혀 있지 않은지 수시 점검해야 합니다.

2️⃣ 환기 습관화
실내에서 난방기 사용 시 반드시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켜야 합니다.

3️⃣ CO 경보기 설치
어린이집, 유치원, 요양시설 등 밀폐된 건물에는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반드시 설치할 것.

4️⃣ 응급 대처 요령 숙지
어지러움이나 구토 등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실외로 대피 후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 전문가 의견


한국소방안전원 관계자는

“일산화탄소는 냄새가 없어 감지기가 없으면 절대 알 수 없다”며
“특히 겨울철엔 환기 없이 발전기나 난방기기를 가동하지 말고, 반드시 경보기 설치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이번 수원 어린이집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는


큰 피해 없이 끝났지만, 공공시설 내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사건입니다.

겨울철을 앞둔 지금, 발전기·보일러·난방기 사용 시 환기와 점검은 생명과 직결된 기본 수칙입니다.

모든 시설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아이들이 머무는 공간만큼은 최고 수준의 안전 환경이 보장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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