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마아파트 공사장 매몰 사고
…50대 작업자 2명 중 1명 심정지
2025년 6월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중대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배수관 공사 도중 지반이 무너져 작업자 2명이 흙더미에 매몰되는 사고로 이어졌고, 이 중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도시 중심지의 대형 재건축 현장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는 공사장 안전 관리 체계에 심각한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
■ 사고 발생 시간 및 신고 경위
사고는 6월 13일 오후 1시 2분경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접수된 신고 내용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배수관 공사 중 작업자 2명이 매몰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소방서에서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 작업자 매몰 상황
현장에서는 50대 작업자 2명이 각각 어깨와 허리까지 흙에 묻힌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졌다. 이 중 60대 남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고, 나머지 1명은 경미한 발목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 투입된 구조 인력과 장비
서울 강남소방서는 구조 활동을 위해 소방차 9대와 인력 35명을 긴급 투입했다.
다행히 구조 작업은 비교적 빠르게 이루어졌으나, 중상자의 상태는 심각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현재 병원으로 이송된 후 의료진의 치료가 진행 중이다.
■ 공사 내용과 주민 증언의 차이
해당 작업은 당초 배수관 매설 공사로 접수되었으나, 인근 주민들은 "가스배관 관련 작업"으로 보였다고 증언하고 있어 공사의 정확한 성격과 시공 방식에 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 사고 원인 및 수사 진행 현황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 관리자 및 관련 시공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작업 당시 상황, 안전 관리 이행 여부, 지반 안정성 사전 점검 유무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특히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반 침하·토사 붕괴 사고와 유사한 양상을 보여 현장 감리 체계와 안전 매뉴얼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 도시 재건축과 안전 관리의 이중 과제
은마아파트는 강남권 대표 재건축 단지 중 하나로, 향후 수천 세대 규모의 대규모 주거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해당 공사는 도시 인프라 개선의 상징이자 리스크가 공존하는 사업으로 꼽혀 왔다. 그러나 이번 사고로 인해 공사 진행 속도보다 안전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다시 한번 커지고 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매몰사고는
1. 사고 일시 : 2025년 6월 13일 오후 1시 2분
2. 장소: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 현장
3. 피해자 : 작업자 2명 매몰 → 1명 심정지, 1명 경상
4. 사고 원인 : 배수관 공사 중 토사 붕괴 추정
5. 조사 현황 : 현장 관리 감독 및 공사 성격 조사 진행 중
이번 사고는 단순한 현장 부주의를 넘어, 도심 재건축의 구조적 안전 문제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안전은 단순한 규정이 아닌, 생명과 직결된 기본 가치임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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