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알림/경제

오산 가장동 교차로 옹벽 붕괴 참사: 안전 불감증이 부른 비극, 막을 수 없었나?

by ab.GOLD 2025. 7. 17.
반응형

🚨 오산 옹벽 붕괴 사고!
주민 신고 묵살이 부른 비극?
(Feat. 안전신문고, 오산시 안전 불감증)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어제(16일) 경기 오산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 소식, 다들 접하셨을 텐데요. 이 사고로 40대 남성 운전자 한 분이 흙더미에 매몰돼 소중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 하루 전 이미 위험 신호가 있었는데...?

더욱 가슴 아픈 것은, 이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기 불과 하루 전! 주민의 "빗물 침투 시 붕괴 우려" 신고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는 점입니다.

사고 발생 하루 전인 15일 오전 7시 19분, 오산시 도로교통과에는 "2차로 오른쪽 부분 지반이 침하되고 있다. 빗물 침투 시 붕괴가 우려된다"는 민원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민원인께서는 "이 부분은 보강토로 도로를 높였던 부분인 만큼, 붕괴가 우려돼 조속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사고 장소 주소와 해당 옹벽 사진까지 첨부하는 등 상세하게 위험성을 알리셨다고 해요. 얼마나 불안하고 걱정되셨으면 이렇게까지 하셨을까요?


❌ 오산시의 안이한 대처가 부른 참사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산시는 사고 발생 시점까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해당 민원에 대해 "유지보수 관리업체를 통해 긴급히 보강공사를 진행하겠다"는 형식적인 답변만 했을 뿐이죠.

심지어 오산시 측은 지난달 진행한 정밀안전점검에서도 해당 도로의 포장면 변형을 확인했다고 밝혀, 이미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었음을 시인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사고 당일 오산시에는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렸는데, 오후 4시쯤 옹벽 위 도로에서 발생한 포트홀 보수 작업을 진행하면서 오히려 차량들을 위험천만한 옹벽 아래로 우회하도록 통제했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우회하던 차량 중 한 대의 운전자가 옹벽 붕괴로 인해 참변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는 명백한 인재(人災)가 아닐까요?


🙏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기를 바라며

안전 신고가 명확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이번 오산 옹벽 붕괴 사고는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다시는 이러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시스템적 보완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관계 기관들의 더욱 철저하고 즉각적인 대처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여러분은 이번 오산 옹벽 붕괴 사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리의 안전을 위해 어떤 점들이 개선되어야 할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