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테슬라 10중 추돌 사고,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비극…
자율주행 안전성 논란 재점화

📰 도심 중심상권, 순식간에 아수라장
2025년 11월 8일 오후 1시 50분, 대전 유성구 도룡동 신세계백화점 앞.
주말 오후 쇼핑객과 차량이 몰리던 시간, 테슬라 승용차 한 대가 신호 대기 중인 차량 행렬로 돌진했습니다.
이 차량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연이어 8대의 차량을 잇달아 충돌시키며 대규모 연쇄사고로 이어졌습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테슬라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돌진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순간, 도심 한복판이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시민들은 충격과 공포 속에 구조 활동에 나섰습니다.

⚠️ 사고 경위 — “브레이크 대신 가속?”
경찰 조사에 따르면, 당시 사고 차량은 정지 신호에 따라 서행 중이던 차량들 사이로 그대로 돌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운전자 A씨(40대)는 사고 직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장 음주 측정 결과 음주 반응은 없었습니다.
다만 경찰은 혈액검사를 통해 약물 및 기타 영향 가능성을 정밀 분석 중입니다.
이와 함께, 사고 차량이 자율주행 기능(오토파일럿)을 사용 중이었는지 여부도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도로 CCTV, 차량 내부 데이터 기록장치 등을 통해 급발진·제어 오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 인명 피해 —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15명 부상
사고 충격으로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
테슬라 운전자와 동승자, 그리고 연쇄 추돌에 휘말린 차량 탑승자 등 1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중 2명은 중상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충돌 충격이 워낙 커 차량들이 밀려나며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구급차 10대, 소방차 6대가 즉시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 전문가 분석 — 전자제어 시스템 결함 가능성
자동차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를 두고
“테슬라의 급발진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고 지적합니다.
자동차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전기차는 기계적 가속 페달이 아닌 전자 신호를 기반으로 제어되기 때문에
제어 신호가 꼬이거나 오류가 발생하면 급발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자율주행 보조 장치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운전자가 제동을 인식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데이터 기록장치(EDR) 분석이 사고 원인을 가를 핵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현장 혼잡과 시민 불편
사고는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메인 도로에서 발생했으며,
주변 상권과 축제장 인근 도로까지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사고 수습 및 차량 견인이 진행되는 동안 2시간 이상 전면 통제,
유성구 일대 교통이 크게 정체됐습니다.
시민 김모 씨는 “큰 폭발음과 함께 차들이 들이받는 소리가 났다”며
“백화점 근처 신호등이 바뀐 직후 사고가 일어났고,
사람들이 놀라서 도로로 뛰쳐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 경찰 수사 진행 현황
현재 경찰은 운전자 A씨의 진술 확보와 함께
테슬라코리아를 통해 차량 시스템 로그 기록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또한 사고 구간의 신호 체계, 정차 구간, CCTV 영상을 종합 분석 중입니다.
유성경찰서 관계자는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중대한 인명피해 사고로 분류해
과실 및 시스템 결함 가능성을 모두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테슬라 사고, 국내외 유사 사례
테슬라 급발진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에도 서울 송파구, 부산 해운대 등지에서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보고됐으며,
미국 NHTSA(도로교통안전국)도 테슬라 급발진 관련 민원 200여 건을 조사한 바 있습니다.
특히 브레이크 대신 가속으로 인식되는 전자신호 오류,
자율주행 중 센서 인식 불능, 운전자 과실 혼재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사고 이후 주목해야 할 포인트
1. 자율주행차 안전 기준 강화 필요성
2. 전기차 제어 시스템 결함에 대한 투명한 공개
3. 운전자 보조장치(ADAS) 사용 중 사고 시 법적 책임 구조 명확화
4. 도심 혼잡 지역 운전 시 수동제어 권장 정책 필요

🧩 “첨단기술, 안전 확보가 먼저다”
이번 대전 테슬라 10중 추돌 사고는 단순한 교통사고를 넘어
미래차 시대의 기술 신뢰성 문제를 다시금 부각시킨 사건입니다.
편리함과 혁신의 상징이었던 자율주행 시스템이,
제어 불능 상황에서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와 정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기계의 판단’보다 ‘인간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운전자 중심 기술정책을 다시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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