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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도심 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 숙소 수락휴에서 숲캉스 즐기는 법 [예약 방법, 요금]

by ab.GOLD 2025.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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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 숲속 트리하우스에서 하룻밤… ‘수락휴’가 바꾼 휴식의 기준



도심 속에 숲이 있었습니다

‘휴식’이란 단어를 들으면 멀리 떠나는 상상을 하곤 했죠.
하지만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는, 도심에서 벗어나지 않고도 자연과 고요함, 감성 그리고 고급스러움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수락휴(休)’. 서울 최초의 자연휴양림이자, 누구나 다시 찾고 싶어지는 도심형 ‘숲캉스’ 명소입니다.


트리하우스? 호텔? 아니, ‘수락휴’

처음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어?”입니다.

나무 위에 떠 있는 듯한 독립형 트리하우스 숙소는 전망, 감성, 프라이버시까지 모두 갖췄고, 객실 내부는 호텔급 침구와 친절한 서비스, 세심한 배려가 깃든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TV 대신 LP 턴테이블이 있고, 창을 열면 나무 사이로 부드러운 바람이 스며듭니다.

천창으로 별을 보며 잠드는 경험, 서울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죠.


숙박요금도 합리적입니다

수락휴는 본동, 개별동, 그리고 목조 트리하우스로 구성되어 있고, 주중 기준으로는 2인실 5만 5천 원부터, 고급 트리하우스 4인실은 20만 원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주말엔 요금이 소폭 상승하지만, 시설을 경험하고 나면 ‘가성비’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 숙박요금 간단 정리

1. 본동 2인실: 주중 5.5만 원 / 주말 7만 원
2. 개별동 4인실: 주중 12만 원 / 주말 15만 원
3. 트리하우스 4인실: 주중 20만 원 / 주말 25만 원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감면 혜택도 적용돼요.


접근성은 말할 것도 없어요

불암산역에서 약 1.6km 거리. 마을버스를 타고 도착하거나, 조금 느긋하게 걷다 보면 어느새 숲 속 트리하우스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출근 전날 가족과 하룻밤 보내고, 다음 날 회사에 가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예요.

이게 가능한 이유는 바로 ‘서울 안’이기 때문이죠.


예약은 치열합니다… 하지만 방법이 있어요!

수락휴는 매달 7일은 노원구민 우선 예약, 그리고 10일 오후 2시부터는 전 국민 예약이 시작됩니다.

접수는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지난달 예약은 3분만에 전 객실 매진될 만큼 경쟁이 치열하답니다.


예약 꿀팁

1. 예약 5분 전부터 로그인 후 대기
2. ‘수락산동막골자연휴양림’ 페이지 즐겨찾기
3. 가능한 요일·객실 옵션 미리 체크해두기

무엇이 특별할까요?

수락휴는 단순한 숙소가 아닙니다.

1. 숲속 데크길
2. 유아숲 놀이터
3. 산림치유센터(2027년 완공 예정)
4. 인근 사찰 탐방과 국궁 체험장



뿐만 아니라, 홍신애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씨즌서울’에서는 조식부터 석식까지, 자연의 맛을 닮은 식사를 제공합니다.


운영과 미래

노원구는 이 공간을 단순한 수익 목적이 아닌,
구민 복지와 서울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장기적 투자로 설계했습니다.

객실 예약률 80%를 목표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평일에도 90% 이상으로 훨씬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고요.

수락휴는 앞으로 더 많은 체험과 치유 프로그램을 추가해 전국 최고의 도심형 휴양림을 향해 나아갈 예정입니다.


마무리

숲이 주는 치유, 호텔이 주는 안락함, 그리고 일상 속 여유.
이 모든 걸 서울 안에서 경험할 수 있다면, 더 이상 멀리 떠날 이유가 있을까요?

‘수락휴’는 휴식의 기준을 바꿉니다.

경쟁은 치열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곳. 꼭 한 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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