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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알림/경제

조선소 심장 멈추다…HD현대삼호 변전소 화재로 ‘전력 블랙아웃'

by ab.GOLD 2025.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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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HD현대삼호 지하공동구 화재!
조업 마비,
복구 최대 1개월 소요



🚨 밤 11시, 지하에서 올라온 검은 연기


2025년 7월 28일 밤, 전남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 한가운데서 이례적인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위치는 조선업 핵심 시설인 HD현대삼호 조선소 지하공동구. 전력·수도 등 핵심 기반을 담당하는 주력 변전소에서 시작된 이번 화재는 단순한 시설 사고를 넘어 전국 조선업계의 심장 멈춤 사태로 번지고 있습니다.


🧯전력 끊긴 조선소…모든 것이 멈췄다


🔥 불은 어디서 시작됐나?

1. 화재 시각: 7월 28일 오후 11시 22분
2. 장소: HD현대삼호 1호사 변전소 지하 공동구
3. 시설 용도: 조선소 전체 전기 공급을 담당하는 중심 설비


화재가 시작된 지하공동구는 구조상 내부 진입이 매우 어려워, 소방 당국은 진화 장비 22대와 60명 이상 인력을 동원했지만 불길과 열기, 연기로 인해 진입조차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29일 오전 8시 30분, 가까스로 초진 완료되었지만, 실제 완진 시점과 피해 복구에는 최소 수 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 피해 상황 요약

1. 인명 피해: 현재까지 보고 없음
2. 전력·수도 전면 차단
3. 내부 조업 전면 중단
4. 설비, 전산망, 기계 제어 등도 멈춘 상태
5. 조선소 협력업체 수십 곳 동시 피해 가능성


🏗️ 산업 차질: 조선업 수주·납기 지연 현실화

HD현대삼호는 단순한 지역 조선소가 아닙니다.

현대중공업 계열로서 국내외 수주량이 많고, 고부가가치 선박을 제작하는 국가 전략시설로도 불립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1. 이미 제작 중인 선박 건조가 전면 중단
2. 해외 발주처와의 납기일 미준수 가능성
3. 조선소 내 클러스터 구조상, 인근 협력업체 연쇄 피해 발생


이 모든 요소가 맞물려 1개월 이상의 장기 조업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현장 대응: 밤새 이어진 진화와 긴급 회의

소방당국은 밤새 열기와 연기에 맞서 진화 작업을 벌였고, 동시에 전력 안정화를 위한 긴급 차단 조치도 병행했습니다.

HD현대삼호 측은 29일 오전부터 긴급 대응 회의를 열어 다음과 같은 사항을 논의 중입니다:

🛠️ 전력 복구 로드맵 수립
📆 조업 재개 시점 재조정
🔁 협력업체 임시 전력 공급 방안
🧾 보험 및 피해보상 기준 설정
🧪 정확한 발화 원인 조사 계획


🧩 산업시설의 안전, 다시 점검해야 할 때

이번 HD현대삼호 화재는 단순히 전기실 하나가 불탄 사건이 아닙니다.


✅ 한 산업의 중심축이 멈췄고,
✅ 수십 개 기업이 동시에 영향을 받았으며,
✅ 조선업 경쟁력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대형 산업단지 내 전력시설의 이중화와 내화 구조, 방화 시스템 강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한 치의 방심이 국가 기반산업 전체를 멈추게 할 수 있다는 사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다시 돌아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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