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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알림/경제

신세계백화점 폭파 예고 소동…디시인사이드 허위 글에 경찰특공대 투입, 4천명 긴급 대피

by ab.GOLD 2025.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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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폭파 예고’
허위글이 남긴 경고… 디지털 테러의 민낯



🔎 사건이 벌어진 그날, 서울 도심은 마비됐다

2025년 8월 5일, 서울 중구 명동의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평소처럼 점심시간 고객들로 북적였습니다.

하지만, 평온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탄 설치" 게시물이 서울 도심을 일순간에 ‘대피 현장’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작성자는 "1층에 폭약을 설치했다. 오후 3시에 터진다"는 글을 올렸고, 이는 실시간으로 퍼지며 불안을 확산시켰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 4천 명 대피, 경찰특공대 투입…현장 반응은?

오후 1시 43분, 신고가 접수되자 남대문경찰서는 신속히 대응에 나섰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대원, 구조인력 등 242명이 백화점에 투입되어 약 1시간 30분간 수색을 진행했고, 백화점 고객 및 직원 4천 명이 전원 대피했습니다.

현장에서 대피했던 시민들의 증언은 실감났습니다.
> “처음엔 불이 난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들이 폭탄 테러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줘서 더 무서웠죠.”



이후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글의 내용은 허위로 판명됐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 왜 이런 일이 반복될까?

이번 사건은 단순한 장난이나 해프닝으로 끝나선 안 됩니다.

이전에도 ‘학교 폭파 예고’, ‘지하철 독가스 테러 예고’ 등 수많은 허위 글들이 온라인에서 유포됐고, 실제 수사와 출동, 사회적 혼란으로 이어졌습니다.

1.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 트위터 등 특정 커뮤니티 내 유사 협박 글 빈발
2. 경찰 수사망 피하려 가상 IP나 VPN 사용
3. 허위라도 테러 협박은 형사처벌 대상



온라인의 익명성과 실시간 전파력은 사회 불안을 유도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 테러의 새로운 양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 신세계백화점 공식 입장

신세계 측은 이번 사태 직후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1. “경찰 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된 글에 대해, 법적 조치 예정”
2.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대응 중”
3. “사회 불안을 조성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



기업 입장에서 ‘허위 폭파 예고’는 단순 업무방해를 넘어 고객 신뢰 손상, 브랜드 이미지 추락, 직원 안전 위협 등 복합적인 피해를 유발합니다.

🔍 블로그 한줄 정리

온라인의 허위 폭파 예고는 단순 장난이 아닌, 사회적 범죄입니다.

‘사이버 협박’과 ‘디지털 테러’에 대한 법적 제재와 경각심 강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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