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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알림/경제

경기북부 폭우 피해 총정리 – 시간당 60mm 극한 호우로 고립·침수·교통 마비

by ab.GOLD 2025.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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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북부 호우 피해 상황
– 철도·도로 통제,
주민 대피령과 안전 수칙


AI 이미지


🌧 폭우로 멈춰 선 경기북부

8월 13일, 경기북부 전역이 기록적인 폭우로 마비되었습니다.

고양·의정부·양주·포천 등 주요 지역은 하루 누적 강수량이 100mm를 훌쩍 넘었고, 고양 주교동은 무려 206mm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오후 들어 시간당 6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며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침수 피해가 확산됐습니다.

고양 비닐하우스 침수 현장. (출처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 현장 상황 – 곳곳에서 구조와 대피

폭우로 인해 하천과 지하차도가 빠르게 잠기며 긴급 구조 요청이 잇따랐습니다.

1. 고립 구조: 고양시 비닐하우스에서 6명, 양주시 장흥면에서 12명이 고립됐다가 구조
2. 차량 침수: 양주시 만송동 도로 차량 3대 침수, 탑승자 전원 탈출
3. 하천 범람: 고양 창릉천 ‘홍수경보(심각)’ 발령, 풍동천 범람으로 대피령 발효
4. 주민 대피: 포천천, 송천교, 신우교 등 하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 전달



현장에서는 소방대원과 구조 인력이 물살을 헤치고 사람들을 구하는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물에 잠긴 도로집중 호우가 내린 13일 고양시 덕양구청 인근 [독자제공] (출처 연합뉴스)


🚆 철도·도로 교통 마비

침수 피해는 교통망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주었습니다.

1. 철도 운행 중단:
경의·중앙선(일산역~수색역)
2. 교외선 전 구간
3. 경원선(녹천역~덕정역)

1. 도로 통제:
고양 강매·서오릉·갈머리·행주 지하차도
2. 양주시 송추·수회교·온능교
3. 일부 국도 및 시내 도로 전면 통제



운행 재개까지는 배수 작업이 마무리되어야 하므로,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 비닐하우스 인명고립 구조 (출처 연합뉴스)


📞 신고 폭주와 긴급 대응 체계

집중호우가 절정에 달하자 119 신고가 한때 400건 이상 밀려 소방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1. 경기북부소방본부: 대응 1단계 발령, 비상 인력 투입
2. 경기북부경찰청: 낮 12시 비상근무 발령
3. 당국 안내: 긴급하지 않은 사안은 110·120 민원 번호로 안내, 구조 요청 집중

창릉천 (출처 네이버 카페)


🛡 경기도 비상 2단계 발령

경기도는 이날 정오,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재난안전상황실 점검 후 “북부지역은 지난달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2차 피해 위험이 높다”며 선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주요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침수 지하차도 즉시 통제
2. 하천변 산책로 출입 제한
3. 홍수주의보 발령 시 경찰·소방 협력 대피
4. 산사태 위험지역 사전 대피 권고


📌 폭우 시 행동 요령

1. 하천·지하차도 등 저지대 접근 금2ㅣ
2. 도로 주행 전 침수 여부 확인
3. 재난 문자·기상 예보 실시간 확인
4. 불필요한 외출 자제, 안전한 실내 대기


📝 이번 경기북부 폭우는

도심과 농촌, 교통망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피해를 남기고 있습니다.

특히 짧은 시간 동안 내린 비로 하천 범람과 고립 사고가 잇따른 만큼,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철저한 안전 대비가 필요합니다.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신속한 정보 확인과 행동이 생명을 지킨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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