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한강공원 아동학대 사건!
스케이트 못탄다고?
“훈육이었다”는 아빠의 폭행

📌 사건 개요: 스케이트 못 탄다고? 7살 딸 폭행한 아빠 구속
2025년 7월 3일 밤,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한 남성이 7살 딸을 폭행하는 장면이 공원 CCTV와 시민들의 제보로 포착됐습니다.
이 남성 A씨는 아이가 인라인스케이트를 제대로 타지 못한다는 이유로 수차례 손과 발로 때리고, 질질 끌며 공원 벤치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 현장에는 “훈육”이라는 명분을 내세운 무차별 폭행이 벌어졌고, 이를 본 시민들이 112에 즉시 신고했습니다.
▶ 경찰은 A씨에게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긴급 체포했고, 7월 8일 구속 송치했습니다.

❌ “훈육이었다”는 해명은 통하지 않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훈육하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이는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없는 변명에 불과합니다.
🛑 2021년 민법 제915조 ‘징계권’ 조항이 삭제되며, 친권자의 체벌은 더 이상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 체벌은 형법상 폭행죄를 넘어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범죄에 해당하며,
→ 최대 징역 5년 또는 벌금 5천만 원 이하의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피해 아동, 현재는 보호시설에
경찰은 폭행 직후 피해 아동을 보호시설로 긴급 분리 조치했습니다.
아이의 신체에는 타박상이 있었으나, 입원 치료가 필요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서적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보이며, 아동심리 전문가의 상담 및 회복 지원이 함께 이뤄지고 있습니다.

📊 아동학대, 대부분은 ‘가정 안’에서 일어난다
이번 사건은 결코 예외적인 일이 아닙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다음과 같이 지속 증가 중입니다.
- 2022년: 25,383건
- 2023년: 27,100건
- 2024년: 29,735건 (예상치 기준)
이 중 약 77%가 친부모에 의해 발생하며, 대다수는 집 안에서 은밀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동학대는 낯선 사람이 아닌, 아이가 가장 믿고 의지하는 부모, 보호자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에서 그 상처는 더 깊습니다.

❗ 우리는 왜 방관했는가?
“사랑해서 때린다”는 말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체벌을 넘어, 명백한 아동 인권 침해이며 사회적 범죄입니다.
▶ 그날 밤 공원에서의 폭행은 다행히 시민들의 신속한 신고로 막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학대는 아직도 이웃의 무관심, 방관 속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아동학대 의심 시, 이렇게 행동하세요
📞 112에 즉시 신고 (긴급 상황 시)
📱 아이지킴콜 112 앱 활용
☎️ 아동보호전문기관 1899-1391 연락
🔗 경찰청 사이버신고 시스템 이용
💡 “혹시” 하는 의심이 한 아이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 우리가 바꿔야 할 것은 인식이다
한강에서의 폭행 장면은 영상으로 남았고, 가해자는 법의 심판을 받게 됐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이 사건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입니다.
“부모니까 훈육할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은
“부모니까 더욱 책임져야 한다”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아이의 눈물은 훈육의 결과가 아닙니다.
그 울음은 사회가 아이를 지키지 못했다는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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