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시내버스 사고,
횡단보도 돌진해 2명 사망·2명 부상…
브레이크 고장 가능성 조사

🚨 사건 개요
2025년 8월 10일 오후 1시경, 부산 부산진구 서면 로터리 인근에서 시민들을 충격에 빠뜨린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를 낸 차량은 60대 기사가 운전하던 시내버스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보행자 2명을 들이받고 약 30m를 더 주행한 뒤 오토바이까지 충격했습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으며, 오토바이 운전자와 동승자도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경찰 조사 및 원인 추정
사고 직후 경찰은 운전기사의 브레이크 고장 진술을 토대로 기계적 결함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버스의 제동장치, 브레이크 라인, 공압 시스템 등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식이 진행 중입니다.
운전기사에 따르면 신호가 바뀌어도 제동이 되지 않아 멈출 수 없었으며, 이를 피하려 했으나 교차로와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불가피했다고 진술했습니다.

📊 대형차량 제동장치 결함 사고의 위험성
대형버스나 트럭처럼 중량이 큰 차량은 제동 거리가 길고, 브레이크 고장 시 피해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형버스의 제동 관련 결함 사고는 매년 증가세를 보였으며, 사망률 또한 일반 승용차 사고보다 2~3배 높습니다.
특히 시내버스는 다수의 승객을 태우고 주행하는 만큼, 차량 관리 부실이나 제동장치 불량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부산 서면 교차로의 위험 요인
서면 로터리는 부산에서도 교통량이 많은 복합 교차로로,
버스·택시·승용차·이륜차가 혼잡하게 뒤섞여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입니다.
특히 횡단보도와 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이 겹치는 구간이 많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대형차량의 제동 불능 상황이 발생하면, 피해는 순식간에 확산됩니다.

🔍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책
이번 부산 서면 시내버스 사고를 계기로, 다음과 같은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1. 정기 안전 점검 강화
법정 점검 주기를 단축하고, 노후 차량의 경우 월 1회 이상 제동장치 특별 점검 시행.
2. 실시간 차량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IoT 센서로 브레이크 공압, 유압, 패드 마모 상태 등을 운행 중 실시간 확인.
3. 운전자 안전 교육 확대
비상 제동, 긴급 회피, 교차로 안전 운전 교육을 의무화.
4. 교차로 보행자 보호 시설 확충
과속 방지턱, 보행자 경고등, 교차로 신호 연동 시스템 도입.

📌 시민 안전을 위한 당부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부주의뿐 아니라, 차량 결함과 도로 환경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이번 부산 서면 시내버스 사고는 단순한 인재가 아닌, 대중교통 안전 관리의 구조적 허점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전국적으로 대형차량 안전 점검 체계를 강화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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